맥북 프로 2011 early SSD 하드 교체와 옵티베이(멀티하드) 장착
데스크탑이 있긴 하지만 거의 사용을 하지않고 거실에 있는 맥북을 주로 사용하는데
OS가 몇 번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게 OS 사양을 못따라가는건지 아니면 오래 사용을 해서 그런건지
암튼 버벅임 현상이 날이갈수록 심해지는거다.
▲ 메모리가 무려 16기가!! 그런데도 버벅인다고???
도대체 원인이 뭐지?? 폭풍 검색 돌입..
[결론은 오래된 사양이긴 하지만 SSD 하드 업그레이드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!!]
신형으로 새로 구매까지 고려하고 있었는데 하드만 따로 구입한다면
해볼만한 장사다 싶어 바로 부품 구매 시~~~작
▲ SSD 삼성 840 PRO 512G
SSD 는 가장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삼성 제품 840PRO 512G.
850PRO가 보증기간도 더 길고 신품이긴 하지만 벤치 마크에서 840PRO의 읽기/쓰기 속도가 더 높게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...
음..사실 그런거 잘 모르겠고 -_- 그냥 중고나라에 신품이 싸게 나와서 구매해버렸다. - 20만원
▲ 정밀 드라이버 세트
맥북 분해 시 별모양 드라이버가 필요하다길래 덥썩 구매.
45종 세트 가격이 7,100원뿌니 안한다!! Made in china 만세!! - 7,100원
▲ 옵티베이(세컨베이)
SSD 장착 후 기존 하드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 구매.
옵티베이를 사용하면 맥북의 CD롬을 떼어네고 그 자리에 HDD 장착이 가능해진다. - 옵티베이 + ODD 케이스 24,000원
자.. 이제 부품은 다 준비가 됐으니
교체 시작~!!!
▲ 뒷판 분리 - #00 십자 드라이버 사용
▲ 네모 표시된 부분이 메인보드와 배터리를 연결해주는 케이블
▲ 배터리 연결 케이블을 분리. 쇼트 방지를 위해서일까?? 암튼 그게 좋다니 일단 분리 ㄱㄱ
▲ 왼쪽 구석에 교체할 하드가 보인다!!
▲ 하드 고정쇠 나사 2개 제거
▲ 분리 완료!!
▲ HDD 옆에 삐죽이 나와있는 필름(?) 을 쭈욱 잡아당기면
▲ HDD가 쭉 딸려나오는데 표시된 부분의 케이블을 쭉 뽑으면 HDD 완전 분리 성공!!
▲ 분리한 HDD를 보면 한면에 2개씩 총 4개의 볼트가 있는데 여기서 별모양 드라이버가 필요하다.
▲ 기존의 HDD 에서 4개의 볼트를 분리 후 장착할 SSD에 그대로 끼워준다.
▲ 볼트 조립 완료.
▲ 분리했던 케이블을 SSD에 연결해주고
▲ 원래 HDD가 있던 자리에 넣어준 후 HDD 고정쇠를 다시 결합하면 하드 교체는 완료!!
▲ 분리한 HDD는 옵티베이에 장착. 네모 표시된 부분이 잘 결합되도록 주의해야한다!!
▲ 결합 완료!
▲ 양쪽 옆면을 보면 저렇게 홈이 있고 그안에 고정 나사가 있다. 나사를 돌려 HDD와 옵티베이를 고정~~
▲ 이제 ODD 분리를 위해 본체와 연결된 케이블들을 분리하자!! 저 쬐깐한 케이블 두개 분리.
▲ 리본 케이블 3개 분리 (Airport/Bluetooth 케이블이라 ifixit.com에 설명되어있다.)
▲ 표시된 부분의 나사를 분리 - #00 십자 드라이버
▲ 서브 우퍼 분리
▲ Airport/bluetooth 모듈 분리
▲ ODD 나사 3개 분리
▲ 드디어 분리 완료!!!
▲ ODD 연결 케이블 분리
▲ 분리완료~
▲ 장착할 옵티베이에 ODD 연결 케이블을 결합
▲ 기존 ODD 옆면에 달려있는 지지대도 분리해서
▲ 장착할 옵티베이에 달아준다.
▲ 분리한 ODD는 ODD케이스에 넣어주면 되는데 저렇게 연결부를 잘 확인해서 꼽으면
▲ 요렇게 쑥 들어간다.
▲ 밑판을 덮어주면 외장 CD롬 완성~~!! 이제 USB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.
▲ 조립은 분해의 역순~~~~!!!
조립이 완료된 후 command +shift + R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전원을 키면
인터넷 복구모드로 쓩~~~
이제 OS를 새로 설치하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재부팅을 해보면
기존 하드 대비 재부팅 시간이 대략 20초 정도 줄어들었고 (ssd 교체 후 재부팅 약 23초)
xcode나 unity 사용시에도 버벅거림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!!!
아... 진작 바꿀껄 ㅠㅠ